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 카호프카 댐 폭파

6월 6일 (로이터) - 우크라이나 남부군 사령부는 화요일에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의 카호프카 댐이 러시아군에 의해 폭파되었다고 말했다. 

 

댐 파괴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농업 부문 피해를 입었으며, 세계적으로 곡물 및 기타 작물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댐은 홍수로 인해 세입지가 위험에 빠지고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이 위협될 수 있는 규모의 물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홍수로 인해 곡물 저장 시설이 침수되는 모습이 확인되었으며, 일부 지역 농부들은 댐으로 가둔 거대한 저수지에서 자신들의 토지에 물을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농산물 수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침략으로 인해 곡물 및 농산물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세계적인 식량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댐 파괴로 인해 침수된 지역은 우크라이나의 농산물 생산량의 약 12%를 차지하는데, 특히 야채, 보리, 토마토 등의 생산량이 많습니다.

댐 파괴로 인해 농지와 작물에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특히 접근하기 어려운 점령된 지역의 농지와 작물에 대한 피해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grain) 및 식물성 기름 작물 (oilseed) 생산량은 이미 지난해의 줄어든 작황과 비교하여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의 침략으로 인해 농업 부문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러시아의 침략으로 인해 장비가 파괴되고 토지가 물에 잠겼으며, 지뢰가 설치되어 수출 경로가 차단되었습니다. 자금 조달이 어렵고, 비료와 같은 기본 수입품도 전쟁의 영향으로 공급이 부족합니다.

러시아의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허가는 침략 초기 러시아의 봉쇄 이후로 지난 달 중순까지 연장되었으나, 장기적인 방면에 대해서는 의문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흑해 농업 연구 회사인 소브이콘(SovEcon)의 안드레이 시조프(Andrey Sizov) 전무이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The dam’s destruction looks like a big escalation with dire consequences and huge headline risk.
This could be just the start of the bull run.

 

"끔찍한 결과와 엄청난 헤드라인 위험을 수반하는 대규모 단계적 확대처럼 보인다. 이것은 강세장의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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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댐 폭파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 일로 인해 우리나라의 곡물 관련주들이 한번 더 주목 받을 수 있겠네요.